미래부, PP프로그램 사용료 지급기준 개선방안 토론회 개최

2015-11-10 12:00

 

아주경제 최서윤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는 11일 서울 방송회관에서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프로그램 사용료(이하 PP사용료) 지급기준 개선방안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PP프로그램 사용료는 유료방송사업자(케이블, IPTV, 위성방송)가 프로그램을 제공한 대가로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에게 지급한 사용료를 말한다.

토론회는 정윤식 강원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며 주제발표 이후 분야별 전문가, 이해당사자 등 11인의 패널토론 및 방청석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토론회는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의 PP사용료 지급기준이 올해까지 적용됨에 따라 향후 규제 지속 여부 등 PP사용료 관련 포괄적인 논의를 위해 마련한 자리다. 

정부는 이해당사자의 합의를 토대로 지속적으로 적용 가능한 PP사용료 산정방안 틀을 마련하는 방향으로 연구 중에 있으며 이에 대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할 예정이다. 특히 PP사용료 산정 시 기준이 되는 모수 확대 여부, PP사용료에 영향을 주는 고려요소, 적용대상 플랫폼의 범위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할 방침이다. 

미래부는 이번 토론회에서 제시된 의견 등을 반영해 PP사용료 지급기준 개선방안을 수정․보완하고 이해당사자 협의 등을 거쳐 올해 안에 최종 확정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