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국가DB 활용사례 및 아이디어 공모전 결과 발표
2015-11-09 16:13
아주경제 최서윤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는 ‘제1회 국가데이터베이스(이하 ‘DB’) 활용사례 및 아이디어 공모전‘ 심사결과 총 12명(팀)의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미래부에 따르면 국가DB의 ‘활용사례 부문’과 ‘아이디어 부문’ 두 분야에 대해 9월 1일부터 10월 23일까지 진행된 공모전에는 총 102건이 접수됐다. 활용사례 부문 대상에는 역사․문화 관련 국가DB를 활용하여 인포그래픽스 기반의 한국사 서적인 ‘이미지텔링 한국사연대표’를 제작한 이상화 씨가, 아이디어 부문 대상에는 ‘국가유가보조금의 탈세 원천차단 및 차량관리 DB구축’을 제안한 박경수 씨가 각각 선정됐다.
그 밖에 활용사례 부문 최우수상에는 한국역대인물종합정보DB를 활용해 ‘인명한자 및 생몰년 자동변환기능’을 개발하고 이를 ‘한글과 컴퓨터’의 아래아 한글에 탑재․보급한 한국학중앙연구원 자료정보화실이, 아이디어 부문 최우수상에는 각 부처별로 산재된 생활환경 안전정보를 체계적으로 통합 연계한 ‘생활환경 안전정보 통합관리 제공시스템 개발’을 제안한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국토환경정보센터가 각각 선정됐다.
강성주 미래부 인터넷융합정책관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국가가 구축한 데이터가 어떻게 활용되고 있으며 어떻게 활용될 것인지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었다”며 “정부3.0 정책에 따라 기관 간 협업과 정보공유는 물론 공공과 민간, 다양한 분야의 신기술과 정보 간 융·복합 촉진을 통해 국민 누구나 쉽게 국가DB를 통해 새로운 가치 창출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