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3분기 영업이익 423억원…전년동기 대비 7.9% 감소
2015-11-10 09:00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컴투스(대표 송병준)는 10일 실적발표를 통해 2015년 3분기 매출 1149억원, 영업이익 423억원, 당기순이익 318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32.3% 증가했지만 영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7.9%, 22.3% 하락했다.
3분기 컴투스의 매출액은 분기 최대 기록을 경신한 1149억 원으로 지난 2분기에 최초로 1000억 원을 돌파한 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영업이익 역시 전분기 대비 성장하며 37%의 높은 영업이익률로 탄탄한 이익 구조를 보여주고 있다.
3분기까지의 누적 실적은 매출 3169억원, 영업이익 118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10%와 81% 증가했으며 지난해 전체 매출 2347억 원 및 영업이익 1012억 원을 3분기 만에 넘어서며 급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지속적인 실적 상승의 주요 요인은 이미 글로벌 장기 흥행의 정상 궤도에 올라있는 '서머너즈 워'의 강력한 경쟁력과 함께 '낚시의 신', '골프스타', '사커스피리츠' 등 다수의 게임이 글로벌 시장에서 꾸준히 성과를 올리고 있는 점 등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미국, 일본 등 주요 모바일 게임 시장 뿐만 아니라 유럽, 중남미, 동남아시아 등 신흥 시장에 대한 공략을 강화하며 글로벌 서비스 역량 및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세계 전역에서의 고른 성장을 거두고 있다.
대표 게임 '서머너즈 워'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4분기 내 선보이며 더욱 탄탄한 글로벌 흥행을 이어가고, 향후 '원더택틱스'를 필두로 하는 3종의 강력한 RPG 라인업과 스포츠 게임 '홈런배틀3', 캐주얼 게임 '액션퍼즐타운'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 게임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