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급, 싱가포르 건설청 금속제품 인증기관 목록에 등재
2015-11-09 15:08
국산 건축용 강재류 수출경쟁력 확보에 도움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한국선급 (KR, 회장 박범식)이 싱가포르 건설청(Building and Construction Authority Singapore, BCA)의 금속제품 인증 기관 목록에 등재됐다고 9일 밝혔다.
BCA의 금속제품 인증 (이하 BC1 인증)은 싱가포르 내 건축에 사용되는 강재류의 생산관리 및 제품검사로, ‘판재, 형강, 강관, 철근, 볼트 및 너트, 용접봉’에 대한 적합성 평가제도다.
이 제도는 싱가포르 건설청의 규정에 따른 품질경영시스템 심사 및 초기 생산제품 검사를 통해 건축구조용 강재로서의 적합성을 확인하는 절차로, 싱가포르에 건축용 강재류를 수출하고자 하는 기업은 반드시 BC1 인증을 취득해야 한다.
한편, 한국선급은 인증 사업을 미래의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다. 지난해 인도 보일러 검사기관 자격 획득에 이어 이번에 싱가포르 수출용 건축 강재 인증기관으로 지정되는 등 인증 사업의 글로벌화를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