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건설, 남양주 진주아파트 재건축 사업 시공사로 선정

2015-11-09 12:42

▲'남양주 평내동 진주아파트' 조감도. 자료=서희건설 제공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서희건설은 지난 8일 '남양주 평내동 진주아파트'의 재건축정비사업의 공식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서희건설은 그동안 재개발사업 실적은 있었으나, 재건축사업은 이번이 처음이다. 남양주 진주아파트(경기도 남양주시 평내동 산87-11번지 일대) 일대를 지하 3층~지상 29층, 21개동 1891세대(전용 46~85㎡규모)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를 건설한다. 2016년 9월 착공과 함께 분양에 나서며, 2019년 12월 준공할 계획이다.

이 단지는 경춘선 평내 호평역이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하고, 수석 호평간 도시고속화 도로를 통한 구리시 및 서울 강북권 진출이 용이하다. 단지 1km 내에 구룡초등학교, 평내초등학교, 평내중학교, 호평중∙고등학교가 입지해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 

서희건설 관계자는 "향후 낙후된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는 도심재생사업에 수요가 있다고 보고 지역주택조합사업 중심에서 벗어나 재건축 뿐만아니라 재개발과 뉴스테이를 혼합한 형태의 사업에도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