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종길 안산시장 '세계여자골프 국가대항전' 대부도 유치 발대식 열어
2015-11-09 11:24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제종길 안산시장이 9일 오전 세계여자골프 국가대항전 인터내셔널 크라운 2018을 안산 대부도에 유치하기 위한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제 시장은 “세계여자골프 국가대항전은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주관하에 2년마다 열리는 대회로, 2016년에는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고 2018년에는 한국에서 개최하기로 확정됨에 따라, 안산 대부도 아일랜드리조트에 유치”를 위한 기자회견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국제적인 대회 유치를 위해 유치위원회를 구성할 것”이라면서 “세계대회를 유치하는 대부도의 경우 2017년까지 해안도로 건설과 수상 교통의 신설로 접근성이 원활해지고 인프라 시설이 완공되면 관광과 해양, 스포츠, 문화의 도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향후 유치홍보대사로 활동할 국민가수 이승철씨는 “안산시와 아일랜드C.C와 함께 세계최고 수준의 대회운영과 코스제공, 그리고 나아가 대회기간동안 최고의 한류스타들과 갤러리가 함께 하는 공연 등을 계획해 차별화 된 갤러리 문화를 전 세계 골프팬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기회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시는 매년 열리는 락 페스티벌을 이번 대회와 접목, 세계에서 주목 받고 있는 최고의 K-pop 스타들과 4~50만명의 갤러리가 참여하는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를 합한 신개념 스포테인먼트 문화를 만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