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문화진흥협회, 라오스 비엔티엔 시장 방한기념 한복 기증

2015-11-09 11:01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서울시와 라오스의 수도 비엔티엔시가 경제, 교통, 환경, 문화관광, 도시계획 등 우수 정책 사례를 공유하는 ‘서울-비엔티엔시 우호협력 협정서’를 체결하기 위하여 씬라봉 쿳파이톤 비엔티엔 시장이 방한하였다.

지난6일 사단법인 한문화진흥협회(회장 정재민)와 함은정 한복디자이너는 씬라봉 쿳파이톤 비엔티엔 시장 내외를 만나 양국간의 문화교류에 관하여 대화를 나누었고, 방한을 환영하고 양국간의 문화교류 및 우호증진을 위하여 특별 제작한 한복을 기증하였다.

한문화진흥협회, 라오스 비엔티엔 시장 방한기념 한복 기증(씬라봉 시장에게 한복 기증 - 좌로부터 씬라봉 시장 함은정 디자이너)


2015세계의상페스티벌에서 최우수디자이너상을 수상한 바 있는 함은정 디자이너는 사단법인 한문화진흥협회에서 선정한 2015대한민국 한복외교사절단·한복홍보대사로서 민간문화외교 및 한복의 세계화를 위하여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한복을 받은 시장 부부는 한복의 고유의 고전적인 색감과 우아한 디자인에 감탄했다. 씬라봉 시장은 “이번 방한을 계기로 한국과 교류 협력 관계가 보다 확대되기를 기대하며, 특히 한국의 유명 디자이너로부터 받은 전통한복은 평생 잊지 못할 귀한 선물이 될 것이며, 서울과 비엔티엔에서 양국간의 전통의상 패션쇼를 개최하면 좋겠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