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어린이·청소년 대상 김장채소 수확체험
2015-11-05 08:33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 농업기술센터가 2~6일 중원구 성남동 시민농원에서 어린이·청소년 대상 김장 채소 수확 체험 행사를 열고 있다.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특수학급, 지역아동센터 등 36곳의 단체에서 하루 200~300명이 찾아와 이곳에서 배추를 뽑고 무를 캔다.
이들 채소는 어린이들에게 도시 농부 체험의 기회를 주려고 농업기술센터 측이 지난 8월 모종을 심어 가꾼 것들이다.
막 뽑아낸 무 맛의 달콤함은 즐거움을 더한다.
성남시 농업기술센터는 어린이들이 직접 수확한 무와 배추를 김장용 채소 봉투(1인당 3㎏)에 담아 가져가도록 했다.
한편 시민농원은 성남시청 맞은편 중원구 성남동 일대 국·시유지에 7만3230㎡ 규모로 조성된 전국 최대 공공형 농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