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푸드 ‘올반’, 지자체와 잇딴 상생협력 체결…농작물 판로 개척 효과
2015-11-05 00:01
4일 7번째로 전남 담양군과 상생협력 MOU 체결
[신세계푸드는 4일 전라남도 담양군청에서 담양군(군수 최형식)과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이를 통해 기업과 지방자치단체 그리고 지역 농가가 함께 발전하는 실질적인 성과 창출의 상생모델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식 직후 최형식 군수(오른쪽)과 신세계푸드 외식사업부 한동염 상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세계푸드 제공]
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신세계푸드가 지자체와 상생협력 MOU체결에 이은 농작물 구매를 통해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에 이바지하고 있다.
종합식품기업 신세계푸드(대표 김성환)의 한식브랜드 올반은 4일 전라남도 담양군(군수 최형식)과 상생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지역농가는 판매 및 유통망 개척 걱정없이 안정적 수익 보장과 함께 영농에만 전념할 수 있고 신세계푸드 올반은 우수한 농산물을 가격의 급등락에 상관없이 연중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신세계푸드는 지난 1년 동안 철원 오대쌀 103톤, 파주 장단콩 54톤, 충주 쌈채류 26톤, 청도 홍시 12톤, 진천 삼채 10톤, 청송 사과 5톤, 서산 쪽마늘 3톤, 철원 감자옹심이 1톤 등 10여개의 지역 특산 품목 220여톤을 구매해 올반에 공급했다.
올반은 이를 활용해 30여종의 차별화된 한식 메뉴를 개발하는 결실을 맺고 있다. 철원 오대현미밥, 파주 장단콩두부와 빈대떡, 서산마늘 여수꼬막밥, 진천 삼채샐러드 등이 지역특산물을 활용해 개발한 올반의 대표적인 메뉴다.
신세계푸드 외식사업부 한동염 상무는 “지자체와의 상생협력 MOU 체결을 전국적으로 확대해 기업과 지자체 그리고 농가로 이어지는 실질적 성과를 창출하는 상생모델을 만들어 나가는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