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 '올바르고 반듯한' 간편식 인기...판매량 '쑥쑥'

2024-02-15 09:43
감미료·설탕 뺀 피자, 출시 석 달 만에 누적 판매량 10만개 돌파

신세계푸드의 ‘올바르고 반듯한’ 팬피자 4종. [사진=신세계푸드]
편리하게 즐기는 간편식에서도 건강과 영양을 고려해 무첨가 제품을 선택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신세계푸드는 프리미엄 간편식 브랜드 ‘올바르고 반듯한’의 피자, 핫도그 등 무첨가 제품들이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신세계푸드가 지난해 11월 식품감미료(아스파탐·아세설팜칼륨·사카린나트륨)를 일절 사용하지 않고, 무설탕 도우로 만든 ‘올바르고 반듯한’ 팬피자 6종은 출시 석 달 만에 누적 판매량 10만개를 돌파했다. 출시 첫 달에 2만 여개가 판매된 이후 월 평균 50%가량의 판매 신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또 지난해 3월 식품감미료(아스파탐·아세설팜칼륨)와 보존료(프로피온산)를 빼고, 취식 시 안전까지 고려해 끝이 평평한 막대를 적용한 ‘올바르고 반듯한’ 핫도그 3종은 월 평균 35만여개씩 판매된다. 이에 현재 누적 판매량은 400만개를 넘어설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같은 무첨가 간편식의 인기는 예전보다 늘어난 가공식품의 섭취량에 건강이나 영양을 걱정하는 소비자들이 점차 건강에 유익하지 않은 성분을 뺀 제품을 선호하는 구매행태를 보이고 있기 때문으로 회사 측은 분석했다. 

특히 이 같은 구매행태는 아이들의 간식용 간편식을 구입하는 주부층 사이에서 두드러진다. 

이에 신세계푸드는 방학 중 자녀를 위한 무첨가 간편식을 구입하려는 학부모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날부터 오는 18일까지 ‘카카오 쇼핑하기 톡딜’에서는 ‘올바르고 반듯한’ 핫도그 4종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제품 라인업도 강화한다. 신세계푸드는 무첨가를 강조한 직화떡갈비, 동그랑땡, 유니짜장 등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최근 맛 뿐만 아니라 건강을 생각한 제품을 찾는 트렌드가 계속되고 방학 시즌을 맞아 조리가 간편하면서도 영양 균형을 고려한 무첨가 간편식에 대한 수요가 주부들을 중심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