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공에서 맛보는 최고급 프랑스•아르헨티나산 프리미엄 와인

2015-11-04 10:14
캐세이패시픽, 일등석 및 비즈니스석에서 최고급 와인 새롭게 선보여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이제 3만 피트 상공에서도 맛과 향이 풍부한 프리미엄 와인을 맛 볼 수 있게 됐다.

캐세이패시픽이 일등석 및 비즈니스석 승객들에게 보다 고품격의 다이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프랑스와 아르헨티나에서 생산된 프리미엄 와인 9종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일등석에는 남프랑스 와인 산지의 중심지인 보르도 지방의 최고급 레드 와인 3종류와, 화이트 와인 2종류가 이번 달부터 순차적으로 제공된다.

와인 종류는 ▲샤또 스미스 오 라피트 블랑 2011 ▲샤또 부스꼬 블랑 2012 ▲샤또 오 베르제 2005 ▲샤또 올리비에 레드 2009 ▲도멘 드 셰발리에 2012 이다. ‘도멘 드 셰발리에’의 경우 와인평론가 닐 베게트의 저서 ‘죽기 전에 마셔야 할 와인 1001’에 소개되기도 하며 큰 주목을 받은 와인이다.

캐세이패시픽 와인자문단과 승무원들이 프리미엄 와인을 선보이고 있다[1]


비즈니스석에는 아르헨티나에서 생산되는 4종류의 레드 와인이 제공된다. ▲안델루나 1300 말벡 2014 ▲ 라스 페르디세스 말벡 2013 ▲멘도사 빈야드 그란 라세르바 말벡 2012 ▲보드가 루카 말렌 야우켄 말벡 까베르네 쏘비뇽이다. 위의 와인은 전 세계적으로 널리 재배되는 고품질의 포도종으로 생산한 레드 와인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으며 12월부터 장거리 비행 노선에서 순차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

캐세이패시픽은 승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만족시키기 위해 프랑스,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남아프리카공화국, 호주, 미국, 뉴질랜드 등 세계 최대 와인 생산국의 80여 가지의 와인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는 무려 180만 여 병의 와인을 승객들에게 제공할 만큼 기내 와인서비스가 뛰어난 것으로 유명하다.

캐세이패시픽의 한국 지사장 마크 우(Mark Ng)는 “캐세이패시픽은 승객들에게 프리미엄 기내 다이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다. 와인 자문단과 긴밀히 협의, 승객들의 와인 선호도 및 전반적인 와인 트렌드를 고려해 특별하고 독특한 와인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리미엄 와인을 기내에 선보여 승객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히는 한편, 특별한 여행의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캐세이패시픽은 코드쉐어를 포함 전세계 51 개국에 189개의 다양한 노선을 확보하고 있다. 홈페이지(cathaypacific.com/kr)를 통해 연중 다양한 온라인 특가와 프로모션, 이벤트를 진행 중이며, '온라인 체크인' 및 '나의 예약관리' 등 편리한 여행을 지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