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교과서 국정화 확정고시 끝내자마자 '노동개혁' 박차

2015-11-04 08:23

전날 정부의 역사교과서 국정화 확정고시 발표에 이어 고위 당·정·청 회의를 마친 새누리당은 국정화 논란에 종지부를 찍고 오늘(4일)부터 노동개혁에 박차를 가한다. 사진은 새누리당 노동개혁특위원장인 이인제 최고위원.[사진제공=새누리당]


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 전날 정부의 역사교과서 국정화 확정고시 발표에 이어 고위 당·정·청 회의를 마친 새누리당은 국정화 논란에 종지부를 찍고 오늘(4일)부터 노동개혁에 박차를 가한다.

새누리당 노동시장선진화특별위원회(위원장 이인제 최고위원)는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서 '5대 노동개혁 입법토론회'를 개최,  '노사정 대타협 실천을 위한 5대 노동개혁 입법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한다. 

 특히 이번 토론회에는 김무성 대표와 원유철 원내대표,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등이 참석, 당정이 함께 박근혜 정부의 하반기 핵심 국정과제인 노동개혁에 힘을 실을 예정이다. 

김영문 전북대 법학 교수가 이번 토론회 사회를 맡았으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인 이완영 새누리당 의원과 이승길 아주대 법학 교수가 발제를 한다.

이어 종합토론에는 김희성 강원대 법학 교수, 윤희숙 KDI(한국개발연구원) 박사, 이병균 한국노총 사무총장, 이동응 한국경총 전무, 고영선 고용노동부 차관이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