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드라마] '엄마 18회' 홍수현, 이태성에게 차화연 재혼 제의 "혼자 너무 외로우시지 않을까요?"
2015-11-02 09:02
주말드라마 엄마 18회[사진=MBC '엄마' 18회 하이라이트 영상 캡처]
1일 방송된 '엄마' 18회에서는 김강재(이태성)에게 윤정애(차화연)의 재혼을 제의하는 이세령(홍수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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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세령은 "우리 엄마 그렇게 고생을 했는데도 여전히 예쁘네"라는 강재의 말에 "예쁘게만 보이고 외롭게는 안 보여요? 우리 엄마 아빠 투닥투닥하셔도 두 분이 나이 들어가시는 게 다행이다 싶더라고요. 그런데 우리 어머님 혼자 너무 외로우시지 않을까요?"라고 물었다.
하지만 강재는 "그래서 엄마 재혼이라도 시키자 이 이야기 하시는 거에요? 안 됩니다"라며 "우리 엄마 남자한테 관심 없어요. 있었으면 그 옛날에 하셨겠죠"라고 단호하게 거절했다.
이에 세령은 "오히려 지금이 재혼하시기 딱 좋을 때일 수 있어요. 우리 엄마 친구는 재혼해서 현금에, 강남 빌딩에, 돈방석 앉으셨대요. 순전히 얼굴 하나로, 근데 사진 보니까 우리 어머님이 훨씬 고우시더라고요"라고 말했다.
강재는 "형수님 지금 무슨 이야기하시는 거에요?"라고 물었고, 세령은 "도련님 사실은 전부터 우리 어머님 소개해달라는 분이 있어요. 그분이 어마어마한 부자시래요"라며 정애의 재혼을 제의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엄마'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