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딸,금사월' 백진희-송하윤 서로의 생존사실 알고 폭풍눈물

2015-11-02 08:18

[사진=MBC '내 딸 금사월' 방송 캡처]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MBC 주말특별기획'내 딸, 금사월'(극본 김순옥·연출 백호민 이재진)은 회를 거듭할수록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 전개와 비밀을 밝혀내려는 자와 그것을 지켜내려는 자의 치열한 두뇌싸움을 보여고 있다.

지난 1일(일) 방송된 ‘내 딸, 금사월’에서 만후(손창민)는 보금그룹 로비에 걸려있던 그림을 위기 때마다 자신의 뒤를 봐주던 어르신에게 선물로 드리겠다고 선언을 한다. 득예(전인화)는 생전 아버지 신사장(이정길)이 아끼던 그림이 뇌물로 들어가는 것을 막기 위해 위작을 만들어 그림을 바꿔치려는 계획을 세운다.

득예(전인화)는 채연(오윤홍)의 도움으로 그림을 바꿔치기에 성공하지만, 로비에 걸린 그림을 이상히 여긴 찬빈(윤현민)이 의문을 제기하고, 만후는 해더 신(전인화)에게 돌려받은 그림이 진품인지 가품인지를 확인하기위해 직접 나서게 된다.

한편 찬빈은 과거 보육원이 무너지면서 죽은 줄로만 알았던 아이가 사월(백진희)이란 사실을 알게 되고 감격에 젖게 된다.

극 말미에는 사월은 오월(송하윤)이 만든 종이학을 발견하고 본격적으로 오월이를 찾기에 나서지만 혜상의 계속되는 방해와 엇갈림 속에 사월과 오월의 만남은 불발로 이어진다. 하지만 사월과 오월은 결국 서로의 생존 사실을 확인하고 폭풍눈물을 흘리며 추모공원으로 향한다.

'내 딸, 금사월’은 꿈을 잃어버린 밑바닥 청춘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파란만장 인생 역전 성공 드라마이자, 엄마와 딸의 아름다운 집짓기를 통해 가족으로의 회귀, 가정의 복원을 소망하는 드라마로 토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