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키움통장Ⅱ, 내일키움통장 가입 대상자 모집
2015-11-02 22:00
11월 2일부터 저소득층 자산형성 지원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대구시는 저소득층의 자산 형성을 통해 자립을 돕는 ‘희망키움통장 II’와 ‘내일키움통장’ 가입자 모집을 2일부터 13일까지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희망키움통장 Ⅱ는 근로·사업 소득이 최저생계비의 70% 이상인 주거·교육급여 수급가구와 차상위가구(소득인정액이 최저생계비의 120% 이하)가 가입할 수 있다.
가입자가 매달 10만원씩 적립하면 정부보조금으로 10만원을 지원하며, 지원금의 사용용도를 증빙하고 교육을 이수 받으면 3년 뒤 본인적립금과 정부 지원금을 포함해 총 720만원과 이자를 받을 수 있다.
자활사업 참여자들은 희망키움통장에 참여할 수 없으나 ‘내일키움통장’에 가입할 수 있다.
매출액이 일정 수준 이상인 자활근로사업단에 성실히 참여해 매달 5만원 또는 10만원을 적립하고, 3년 이내 취·창업하면 본인적립금과 매칭지원금을 합해 평균 1100만원 정도를 수령할 수 있다.
희망키움통장과 내일키움통장의 지원금은 주택 구입·임대, 본인 또는 자녀의 교육·훈련, 사업의 창업·운영자금 등으로만 사용할 수 있다.
가입신청과 문의는 희망키움통장의 경우 주소지 관할 주민센터, 내일키움통장은 자활사업 참여 지역자활센터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