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쇼 라오 전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 소장 국내 강연 개최
2015-10-29 09:39
아주경제 조가연 기자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기쇼 라오(Kishore RAO·62) 전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 소장을 초청해 백제역사유적지구를 중심으로 한국의 문화유산을 재조명하는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백제역사유적지구를 통해 본 세계 속의 한국문화유산의 가치' 특강은 내달 2일 오전 9시30분부터 충남 부여 한국전통문화대학교에서 열린다.
이날 강연에서 라오 전 소장은 올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백제역사유적지구를 통해 한국문화유산의 현 위치를 돌아보고 문화유산 분야에서 국제기구 활동을 꿈꾸는 학생들을 위한 조언도 할 예정이다.
강연자로 나서는 라오 전 소장은 인도 정부관료 출신이다. 1994년 국제자연보호연맹(IUCN) 활동을 시작으로 2005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 부소장으로 임명됐으며 2011년부터 지난 8월까지는 소장직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