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 이상숙 의원 현장간담회 열어
2015-10-28 10:40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의회(의장 성준모) 이상숙 의원이 27일 오후 상록구 부곡동 부곡도서관을 찾아 이 일대 주민건의 사항으로 지적된 불편 사항 개선을 위한 현장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현장 간담회에는 시 교통정책과와 공원과, U-정보센터, 상록구청 건설행정과, 부곡도서관 등 민원 해결과 관련한 5개 부서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이 의원은 시 관계자들과 현장을 돌아보며 민원 해결방안을 직접적으로 제시했다.
상록구 성호공원 내에 위치한 부곡도서관은 지역 주민들이 즐겨 찾는 공공시설임에도 2m 높이의 자전거 거치대가 정면을 가리고 있어, 길가에서 도서관 현판을 확인할 수 없고, 도서관 건물 앞 횡단보도는 경계석이 높아 이용이 불편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이날 이 의원은 도서관 정면을 가로막고 있는 자전거 보관대를 이동시키는 대신 그 자리에 산책로 형태의 이동로를 설치해 방문객이 쉽게 다닐 수 있도록 하고, 횡단보도 경계석을 낮추는 등 현장에서 처리 가능한 민원에 대해 해답을 제시하며 발 빠른 대처를 당부했다.
아울러 CCTV 설치 문제의 경우 추후 예산 반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담당 부서에 검토를 요청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