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광명동굴 유료화 개장 200여일만 80만명 돌파
2015-10-27 14:51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대한민국 최고 동굴테마파크 광명동굴이 지난 4월 유료화 개장 이후 200여일 만인 28일 방문객수가 80만명을 돌파했다.
광명동굴은 입장료, 체험료 등으로 32억여 원의 시 수입과 광명시민 200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이날 80만 번째로 광명동굴을 찾은 방문객은 광명 안서중학교 2학년 학생들 이었다.
광명동굴은 지난 4월 4일 유료 개장 이후 국내외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졌고, 여름 휴가철에는 하루 평균 1만 명에 이르는 방문객이 다녀갔다.
특히 8월 23일에는 하루 동안 무려 2만 명이 넘는 인원이 광명동굴을 찾아 관계자들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길이 41m, 무게 800kg에 이르는 거대한 몸체에 큰 뿔과 긴 수염, 노란 빛을 발하는 눈과 연기를 뿜는 코를 가진 이 ‘용’은 위에서 아래로 향하는 사갱을 따라 용틀임하며 내려오는 신비한 형상을 하고 있어, 광명동굴의 새로운 명물이 되고 있다.
한편, 중화권을 비롯한 외국인 관광객도 지난 8월 이후 지금까지 6000여 명이 광명동굴을 다녀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