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국 산동성 기업가연합회 포상관광 유치
2015-10-27 11:08
중국 유력기업 임원단 포상관광 진행, MICE 통해 한-중 기업교류 활성화에 앞장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황준기)는 중화권 기업과의 교류 확대 및 MICE를 통한 한-중 기업교류 활성화를 위해 ‘중국 산동성 기업가연합회 포상관광’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산동성 기업가연합회’ 임원 125명이 지난 26일 입국해 30일까지 4박 5일의 일정으로 인천을 방문했다.
이번 산동성 기업가연합회 방문단에는 중국대형자동차그룹유한회사, 산동에너지광업회사 등 중국의 유력기업 임원들이 포함돼 있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이들을 대상으로 ‘대한민국의 미래, 인천의 꿈’을 주제로 인천 홍보 설명회를 개최했으며, 두산인프라코어 등 인천의 대표 기업체를 방문해 기업간 교류의 기회를 제공했다.
방문단들은 이번 방문일정동안 인천소재 우수기업 산업시설을 연계한 ▲두산인프라코어 방문을 비롯해 송도국제도시를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G타워 하늘정원, 인천 도시계획 테마 전시공간인 ▲컴팩스마트시티, 중국 산동성 기업홍보를 위한 홍보센터인 ▲NEATT 중국 기업홍보관 견학 등을 하게 된다.
또한, 전통시장 체험, 관광명소인 차이나타운 방문과 재미있는 의료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메디컬 테마파크, 한류의 중심 인천을 알리는 별에서 온 그대 촬영지 방문, 비밥공연 관람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한편, 산동성기업가연합회는 중국대형자동차그룹유한공사 등 3천여 기관 및 기업이 소속돼 활동하고 있으며, 매년 해외 우수업체 견학을 실시하고 있다.
백현 시 마이스산업과장은 “올해 초부터 마이스산업과와 컨벤션뷰로가 팸투어, 전담여행사 방문 등 적극적인 기업회의 유치활동과 함께 차별화된 팀빌딩 프로그램·유니크베뉴 개발에 집중한 결과 수비어스 기업회의, 뉴스킨 포상관광 등 대형 인센티브 행사를 인천에 유치했다.”며, “2016년에도 인천의 장점을 살린 차별전략을 통해 해외 인센티브 단체를 인천 유치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