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도맘 강용석] "갱년기 아내 무서워 돈만 주고 집 안 들어가"

2015-10-27 08:54

도도맘 강용석 도도맘 강용석 도도맘 강용석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파워블로거 도도맘이 스캔들과 관련된 인터뷰를 해 화제인 가운데, 변호사 강용석이 과거 방송에서 갱년기 아내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해 7월 방송된 JTBC '유자식 상팔자'에서 강용석과 아들 강인준군은 '사춘기가 무섭다 VS 갱년기가 무섭다'는 주제에 대해 "갱년기가 무섭다"고 말했다.

이어 강용석은 "사춘기 자녀와 갱년기 아내 중 나는 아이들 엄마가 더 무섭다. 그런데도 애들 엄마는 자기가 갱년기가 아니라고 한다. 갱년기를 부정하는 것 자체가 갱년기다. 우리 집 사람들이 착해가지고 엄마가 갱년기가 시작된다는 걸 알고 모두 신경 써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말에 오현경이 "어떻게 신경 써주고 있냐"고 묻자 강용석은 "돈만 들여보내고 내가 잘 안 들어가고 있다. 애들 신경 쓰기도 바쁜데 눈앞에 알짱거리면 힘들어해서"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26일 도도맘 김미나씨는 여성중앙과의 인터뷰에서 "강용석은 나의 술친구다. 그는 일적으로 호탕하고 쿨하고 매력적이다. 하지만 남자로서는 내 스타일이 아니다"라며 비즈니스 파트너임을 강조했다.

또한 홍콩 수영장 사진에 대해 김미나씨는 "강용석 변호사와 홍콩에서 만난 것이 맞고, 사실 여부를 떠나 오해 소지를 남긴 것은 내 잘못"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