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 '이타미 준' 전시로 '독일 디자인 어워드' 대상
2015-10-26 15:54
아주경제 조가연 기자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열렸던 '이타미 준: 바람의 조형'전이 국제 디자인상인 '독일 디자인 어워드 2016 페어 & 전시'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 전시디자인 분야에서 대상을 받은 것은 국내 최초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작년 미술관이 기획한 '이타미 준: 바람의 조형'이 '독일 디자인 어워드 2016'의 커뮤니케이션 부문 '페어 & 전시' 분야에서 대상에 해당하는 '골드'상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독일디자인협회가 주최하고 독일연방경제기술부가 후원하는 독일 디자인 어워드는 세계적인 대회에 입상 경력이 있는 작품들이 경쟁하는 '상 중의 상'으로 평가된다. '제품' 부문과 '커뮤니케이션' 부문으로 나누어져 있다.
'이타미 준: 바람의 조형'전은 작년 '레드닷디자인어워드' 수상을 발판 삼아 독일 디자인 어워드 2016 후보에 올랐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이외에도 'if디자인어워드', 일본 '굿디자인어워드'를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