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부품매출 호조…목표가 상향[대신증권]

2015-10-26 10:08

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대신증권은 현대모비스에 대해 부품매출이 호조를 보이면서 중국 시장에서의 부진을 상쇄했다고 26일 분석했다. 또 목표주가를 종전 27만원에서 2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전재천 연구원은 현대모비스의 3분기 실적에 대해 "이익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중국 판매가 부진해 영업이익에 대한 우려가 있었으나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핵심부품 매출과 애프터서비스 부문 실적이 호조를 보인 덕분이란 게 전 연구원의 분석이다.

아울러 4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계절적 성수기인데다 중국에서 10월부터 적용되는 구매세 인하 효과로 영업이익 7710억원, 지배순이익 9390억원을 기록해 3분기보다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