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고산미소한우 수도권 진출

2015-10-25 19:21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완주 고산미소한우가 수도권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고산미소한우는 지난 23일 경기도 화성시 팔탄면에 고산미소 한우 판매장이 개장식을 갖고, 완주지역에서 생산한 질 좋고 맛있는 고급한우를 소비자들에게 공급한다.
 

▲완주 고산미소한우 판매장 개장식 [사진제공=완주군]


고산미소 한우판매장 화성점은 지난해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공모사업에서 경북 의성, 전남 고흥 등을 따돌리고 완주한우협동조합이 전국 최초로 선정돼 추진한 사업이다.

판매장은 총사업비 24억4천만원을 들여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판매장과 식당을 갖췄다.

이날 개장식에는 박성일 군수, 정성모 의장, 이근수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 김홍길 한우협회중앙회장 등과 조합원 100여명이 참석해 개장식을 축하했다.

완주군 고산면 고산미소 시장에 있는 한우 판매장은 지난 2013년 9월 개장 이래 지난해 연간 매출 72억원, 도축 두수 824두, 방문객수가 25만여명에 달하는 등 입소문을 통해 전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명소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