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민·관·군경 합동 ‘산불진화 대테러 훈련’ 실시
2015-10-22 15:02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강원랜드는 22일 강원도청, 육군36사단, 공군8전투비행단, 산림청, 정선경찰서, 정선소방서, 정선보건소 등 8개 기관과 '민관군경 합동 산불진화 대테러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다중이용시설로 지정된 강원랜드 사업장에 테러 등 위기상황 발생 시 초동 조치능력 배양과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 강화를 위해 진행됐다.
우선 정선경찰서, 정선소방서, 정선보건소, 산림청, 강원랜드가 참가한 훈련에서는 소방차, 소방헬기 등을 이용한 산불진화 및 구조 활동을 실시했다. 이어 관련기관 신고체계 및 초동조치 요령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육군36사단, 공군8전투비행단, 정선보건소, 강원랜드가 참가한 훈련에서는 생화학 테러 진압, 폭발물 제거 및 환자후송 훈련 등을 실시했다.
김경중 강원랜드 부사장은 “강원랜드는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로 각종 재난이 발생할 경우 인명과 재산의 피해가 막대해질 수밖에 없다”며 “신속한 초기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해야 하는 것이 우리의 임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