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KL중독관리센터, 도박중독예방 홍보 매진

2015-10-11 09:00

강원랜드 KL중독관리센터 직원들이 9일 정선 민둥산 억새꽃 축제 현장을 찾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도박중독 예방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사진=강원랜드 제공]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강원랜드 KL중독관리센터가 도박중독예방 홍보를 위해 두 팔을 걷고 나섰다.

KL중독관리센터는 9일 정선 민둥산 억새꽃 축제 현장을 찾아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도박중독 예방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도박중독에 대한 위험성을 알리고, 센터의 도박중독 예방활동 및 치유프로그램을 소개하기 위해 진행됐다.

센터직원들과 전문위원들은 이날 축제현장을 찾은 500여명을 대상으로 센터를 소개하는 팸플릿과 기념품을 전달하며 도박중독의 위험성을 알렸다.

박선재 KL중독관리센터장은 “건전게임 문화조성을 위해 리조트내의 콘서트장은 물론 지역축제나 행사 등 고객들이 모이는 곳을 찾아 다양한 중독예방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중독예방활동을 펼쳐 도박중독의 위험성을 알리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L중독관리센터 직원들과 강원랜드 사회봉사단원들은 태백 해바라기축제, 사북 석탄문화재, 함백산 야생화축제 등 지역 축제현장을 순회하며 도박중독 예방캠페인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