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주요 외신들, 한류·문화융성 담기 위해 방한한다
2015-10-22 10:09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원장 박영국)은 한국에 관심이 많은 해외 주요 언론인을 초청해 문화창조 융합 및 한류의 세계화, 전통문화의 가치 재발견 등 문화융성 콘텐츠를 비롯한 한국 전반에 대해 취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4개 국가에서 초청된 11명의 언론인은 10월 25일부터 11월 7일까지 13박 14일의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하여 취재한 후 중남미, 아프리카 및 아시아 지역에 대한민국의 문화를 알릴 예정이다.
이번 초청에 참여하는 언론사는 멕시코 전역 및 미국 일부에도 방송되는 멕시코 제2의 방송사인 ‘티브이 아즈테카(TV Azteca)’, 중동 아프리카 지역 최대 텔레비전 방송국으로 가시청자가 3500만 명인 ‘이집티언 텔레비전(Egyptian Television)’, 인도네시아에서 가족 단위 시청자에게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한국 드라마를 다수 방영하는 ‘아르 티브이(RTV)’, 카자흐스탄 최대 국영 방송국으로 카자흐스탄 전역에 방송을 송출하는 ‘하바르 에이전시(Khabar Agency)’ 등으로 구성됐다.
또, 문화창조 융합, 한스타일, 한국의 맛과 멋, 한류 세계화, 전통의 현대화, 한국의 세계유산, 아시아문화중심도시, 태권도의 세계화 등을 취재하여 한국에 대한 다양한 한류 콘텐츠들을 두루 포함하는 프로그램을 제작할 예정이다.
한국 소개 특집 프로그램은 올해 11월부터 순차적으로 세계 여러 나라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멕시코의 티브이 아즈테카(TV Azteca)는 한국 특집 프로그램을 분야별로 공중파 채널에서 8회 이상 방영할 예정이며, 이집티언 텔레비전(Egyptian Television)은 한국의 전통문화, 경제 개발 역사, 관광 발전 이유 등의 특집 프로그램을 보도할 계획이다.
박영국 해외문화홍보원의 원장은 “이번 한국 특집 프로그램 제작을 통해 현지 시청자들에게 진솔하고 다양하게 한국의 매력을 전달함으로써 우리나라 국가 브랜드의 가치와 이미지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