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지역 중소기업 코넥스 진출 통한 고도성장 기대
2015-10-21 09:29
11.4. 중기 자금조달 활성화를 위한 코넥스 상장지원 설명회 개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경제통상진흥원(원장 황의용)은 (사)벤처기업협회, 인천비전기업협회, 인천유망중소기업연합회와 함께 오는 11월 4일 인천종합비즈니스센터 5층 대강당에서 '코넥스 상장지원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역 내 우수기업이 코넥스·코스닥에 상장해 기업가치를 극대화하고,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코넥스는 코스닥 상장이 힘든 초기 창업 및 성장기업에 대한 자금 지원을 위해 2013년 7월 1일 개장됐다. 현재 전국에 88개(시가총액 4조4000억원) 중소기업이 상장됐으며, 인천지역에는 3개의 상장회사가 있다.
코넥스의 장점은 코스닥과 달리 진입기준 및 상장에 따른 공시의무 완화, 상장절차 간소화, 낮은 진입장벽뿐만 아니라 코스닥 진출을 위한 이전상장 특례 등을 적용받을 수 있는 점 등이 있다
한편, 인천지역에 소재한 중소기업 가운데 1160개사(외부감사법인 기준) 정도가 코넥스 상장 가능성이 크다고 볼 수 있는 만큼 이번 설명회를 통해 보다 많은 기업이 코넥스에 상장돼 투자자금 유치를 활성화하고 기업가치를 상승시켜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재도약할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삼게 되기를 시는 기대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는 코넥스·코스닥 상정절차 및 전략, 투자유치 전략, 코넥스 상장실제 사례분석 등에 대한 전문가 강연과 함께 투자유치 및 상장타당성 검토를 위한 1:1 개별상담도 병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