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진,세계 3대 피아노 콩쿠르 한국인 첫 우승.."쇼팽곡으로 5년에 1번 열려"
2015-10-21 08:21
21일 프레데릭 쇼팽 협회에 따르면 조성진은 18~20일(현지시각) 폴란드 바르샤바 필하모닉 콘서트홀에서 열린 제17회 국제 쇼팽 피아노 콩쿠르 결선에서 1위를 차지했다.
국제 쇼팽 피아노 콩쿠르는 벨기에 퀸 엘리자베스, 러시아 차이콥스키 콩쿠르와 더불어 세계 3대 피아노 콩쿠르로 불린다.
이 콩쿠르는 쇼팽의 곡으로 경쟁을 펼치며, 쇼팽의 고향인 폴란드의 수도 바르샤바에서 5년에 한 번씩 열린다.
6세에 피아노를 시작한 조성진은 예원학교와 서울예고를 거쳐 2012년부터 프랑스 파리 국립고등음악원에서 미셸 베로프를 사사하고 있다.
조성진은 만 11세에 2005년 금호영재콘서트를 통해 데뷔해, 2008년 국제 청소년 쇼팽 콩쿠르 최연소 우승, 2009년 하마마쓰 국제 피아노 콩쿠르 최연소 우승을 하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조성진,세계 3대 피아노 콩쿠르 한국인 첫 우승.."쇼팽곡으로 5년에 1번 열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