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아프리카 '산업협력' 강화…아프리카 신시장 개척

2015-10-21 07:41
콘래드호텔에서 제8회 한-아프리카 산업협력포럼 개최

[출처=산업통상자원부]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21일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아프리카 8개국 18개 기관이 참여하는 '제8회 한-아프리카 산업협력포럼(KOAFIC)'을 개최한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플랜트산업협회 공동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문재도 산업부 2차관과 데브레찌온 가브라미케일 에티오피아 부총리 겸 정보통신부 장관, 자블릴리 메시와나 스와질란드 광물에너지부 장관 등 250여 명이 참석한다.

이날 국제연합공업개발기구(UNIDO) 등 해외 EPC 기업 프로젝트 담당자들은 스와질란드 석탄화력 발전소 등 총 143억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행사 둘째날에는 발주처 17개사와 국내 100여 개 기업 간 1대 1 비즈니스 미팅도 진행될 계획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포럼에서는 한-아프리카 간 산업협력을 보다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토론회를 개최할 것”이라며 “아프리카 주요국, 동아프리카공동체(EAC) 등 양자·다자간 산업·통상협력 강화 방안과 다른 나라와 차별화된 공동성장을 통한 파트너십 협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