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스마트그리드 컨퍼런스' 개최…'스마트그리드' 산업 해외동향 점검

2015-10-21 07:32
미국, 유럽, 중남미, 동남아 시장 현황 분석 및 진출 전략 모색
IDB 등 국제기구의 스마트그리드 투자 정책 및 시사점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부터 23일까지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한국스마트그리드사업단과 함께 스마트그리드 산업의 해외동향 점검 등 ‘국제 스마트그리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구자균 스마트그리드협회장을 비롯해 산학연 관계자와 미국, 일본, 독일, 인도, 중남미 등 스마트그리드 및 마이크로그리드 정책 담당자 150여명이 참석한다.

특히 미주개발은행(IDB)과 아시아개발은행(ADB) 인사를 초청하는 등 국제기구의 개도국 전력시장 지원방안 등에 대한 발표가 이뤄진다.

아울러 이 회의에서는 우리기업이 국제 금융기관과 협업해 진출하는 전략 등 다양한 시스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한 해외진출 방향이 논의된다.

정양호 산업부 에너지자원실장은 "스마트그리드를 통해 우리나라의 전력 네트워크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유지해야 한다"며 "제주 실증사업을 시작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주파수조정용 에너지저장장치(ESS)사업, 에너지자립섬 사업, 캠퍼스마이크로그리드 실증사업 등을 통해 스마트그리드의 본격 적용을 위한 기술과 경험을 축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