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놈이다’ 이유영 “따듯한 남자 주원, 영화 속에서는 상남자”

2015-10-21 01:00

[사진=CGV아트하우스]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배우 이유영이 주원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10월 20일 서울 행당동 CGV왕십리점에서 열린 영화 ‘그놈이다’(감독 윤준형·제작 상상필름·배급 CGV아트하우스) 언론시사회에는 윤준형 감독을 비롯해 배우 주원, 유해진, 이유영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이유영은 주원의 반전매력에 대해 언급 “촬영장에선 따듯하지만 영화 속에서는 상남자”라고 표현했다.

이유영은 “죽은 동생 대신에 시은에게 친동생같은 감정을 느껴 잘해주는 설정이었는데 촬영 현장에서도 친근하게 잘 대해주셔서 놀랐다. 차가운 이미지라고 생각했는데 잘해주셔서 편하게 연기할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그는 “주원 씨가 촬영장에서 만날 때는 늘 따뜻했던 모습을 보여줬던 것 같은데 영화를 보니 상남자의 매력을 많이 느꼈다. 함께 연기하게 돼 영광”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그놈이다’는 여동생을 잃은 남자 장우(주원 분)가 죽음을 예견하는 소녀 시은(이유영 분)의 도움으로 끈질기게 범인을 쫓는 작품. 실화를 모티브로 미스터리한 소재와 불가사의한 스토리를 담아낸 미스터리 추적극이다. 10월 28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