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시정만족도 설문조사 '긍정적 평가'

2015-10-20 11:13

[사진=군포시청 전경 ]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시정구호인 ‘큰 시민 작은 시’ 실현을 위해 2016년도 업무계획 수립을 앞두고 시민 1천명을 대상으로 시정 만족도를 조사했다.

그 결과 시민들의 시정 종합 만족도는 72.2점으로 2013년 조사 대비 2.1점이 상승한 것으로 조사돼 시정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점차 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또 ‘군포’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로 ‘철쭉동산’(41.3%), ‘책의 도시’(28.3%), ‘수리산’(21.4)을 꼽아 시정 역점시책인 철쭉 도시 만들기와 책 읽는 군포 만들기가 시민사회와 공유되고, 시책 추진의 성과가 큰 것으로 확인됐다.

군포 거주 만 19세 이상 시민 1천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설문조사는 9월 1일부터 10월 5일까지 가구 방문 면접방식으로 시행됐으며, 분석 결과를 전 직원이 공유해 내년도 업무계획 수립에 반영할 뿐만 아니라 주요 사업 추진 시 기초자료로 활용한다는 게 시의 방침이다.

시는 이번 설문을 위해 거주 환경, 시정 참여 경로․수단, 생활안전, 교육․청소년, 지역경제, 복지 등 8개 분야 34개 항목의 질문을 마련해 각 분야에 대한 시민 만족도 조사와 발전 방향 제안을 수렴했다.

현승식 기획감사실장은 “수요자 맞춤형 시정을 강화하기 위해 시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내년도 업무계획을 수립하는 것”이라며 “매년 설문조사를 시행해 다양한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함으로써 전국에서 제일 살기 좋은 군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