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센인의 아픔 끌어안은 작은 미술관
2015-10-20 00:00
아주경제 조가연 기자 =국립소록도병원의 빈 공간에 작은 미술관이 들어선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작은미술관 조성 운영 사업'의 하나로 국립소록도병원 내 옛 감금실과 세탁실에 '소록 작은미술관, 아트 론드리(Art Laundry)'가 만들어진다고 19일 밝혔다.
오는 20일 문을 여는 소록 작은미술관은 198㎡ 규모의 세탁실을 최대한 활용한 상태에서 예술 작품을 전시한 공간이다.
이명호, 안경수, 기타가와 타카요시 등 사진과 회화, 설치의 다양한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소록도를 주제로 한 작품뿐만 아니라 자연과 생태 환경을 소재로 한 작품도 전시된다.
1차 전시는 오는 20일부터 내달 16일까지 진행되며 2차 전시는 내달 20일부터 12월20일까지다.
미술관 기획에 참여한 착착스튜디오 김대균 소장은 "소록도는 과거의 기억이나 애환의 공간이 아닌 이젠 연간 30만여 명이 방문하는 섬"이라며 "사회로부터 떨어져 있던 소록도 주민을 위해 예술로 치유 받을 수 있는 문화예술공간이 조성된다는 점은 의미가 크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작은미술관 조성 운영 사업'의 하나로 국립소록도병원 내 옛 감금실과 세탁실에 '소록 작은미술관, 아트 론드리(Art Laundry)'가 만들어진다고 19일 밝혔다.
오는 20일 문을 여는 소록 작은미술관은 198㎡ 규모의 세탁실을 최대한 활용한 상태에서 예술 작품을 전시한 공간이다.
이명호, 안경수, 기타가와 타카요시 등 사진과 회화, 설치의 다양한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소록도를 주제로 한 작품뿐만 아니라 자연과 생태 환경을 소재로 한 작품도 전시된다.
1차 전시는 오는 20일부터 내달 16일까지 진행되며 2차 전시는 내달 20일부터 12월20일까지다.
미술관 기획에 참여한 착착스튜디오 김대균 소장은 "소록도는 과거의 기억이나 애환의 공간이 아닌 이젠 연간 30만여 명이 방문하는 섬"이라며 "사회로부터 떨어져 있던 소록도 주민을 위해 예술로 치유 받을 수 있는 문화예술공간이 조성된다는 점은 의미가 크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