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기평, 에너지R&D 연구현장 목소리 청취

2015-10-16 22:24

[사진제공=에기평]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하 에기평) 황진택 원장은 지난 15일 한국전기연구원과 대형가스터빈 개발 수행 중인 두산중공업 현장을 방문, 연구현장의 목소리 청취와 주요 과제 개발 진행 현황을 점검했다고 16일 밝혔다.

황진택 원장은 이날 전기 및 전력분야의 전문성을 지닌 전기연구원은 차세대 송배전 및 초전도 케이블 시스템 개발을 위한 선도적 역할을 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후 황 원장은 두산중공업의 '대형가스터빈 연소기 노즐 시험 시연회' 행사에 참석했다.

대형가스터빈 과제는 두산중공업을 중심으로 대형가스터빈을 전세계 5번째(국내 최초)로 독자 모델을 개발하고 있으며, 개발 완료시 외국의 기술종속에서 벗어날 수 있는 의미 있는 과제이다.

황 원장은 두산중공업 행사에서 "Post-2020 온실가스 감축 목표가 기존대비 강화된 수준으로 제시돼 가스터빈을 비롯한 발전설비의 기술혁신이 더욱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