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C협회-에기평 ‘맞손’, 에너지벤처 투자 본격 추진

2018-12-12 17:03

이용성 VC협회장(오른쪽)과 임춘택 에기평 원장(왼쪽)이 악수를 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VC협회 제공]


벤처투자를 지원하는 VC협회와 에너지 R&D 기업의 혁신성장을 주도하는 R&D전담기관이 손을 잡았다. 에너지 분야 투자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한국벤처캐피탈협회(VC협회)는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에기평)과 12일 에너지 중소·벤처기업의 민간 투자 유치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에너지 중소벤처기업 대상 민간 자본 투자 지원, 우수 R&D기업에 대한 홍보, 에너지 기술금융 정책 수립 등 금융 생태계 조성을 위해 다각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또한 에너지 중소벤처기업의 민간 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실전 투자설명회, 기업과 VC와의 1:1상담회를 공동으로 개최키로 했다. 행사는 13일 GS타워에서 에너지기업 10개사의 IR과 이후 1:1 상담으로 진행된다.

VC협회 관계자는 “에기평과 함께 본격적으로 에너지 분야의 창업‧스케일업 등 혁신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점차 투자지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