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역세권 도시개발사업조합 창립총회 개최
2015-10-16 11:18
향후 실시계획인가, 환지계획인가, 착공 등 2018년 부지 준공 목표
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 경부∙호남 KTX 유일 분기역인 오송역세권 개발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오송역세권지구 도시개발조합은 지난 15일 창립총회가 개최돼 도시개발 사업추진 주체인 조합이 설립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열린 창립 총회는 사업경과 보고에 이어 조합 정관, 개발계획 심의∙의결 등으로 진행됐으며, 송정화 조합장과 임원, 대의원이 선임됐다.
오송역세권 개발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피데스개발 박승훈 실장은 "오송역세권은 대중교통 지향형 도시개발방식의 롤 모델로 개발될 것"이라며 "1, 2시간 내 광역 이동을 하는 고객들에게 맞춤형 공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상업, 문화, 주거 기능을 최적으로 조합한 미래형 공간으로 개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조합 설립에 이어 올해 말 실시계획신청, 이후 환지계획인가, 착공, 준공 및 환지처분의 순서로 추진될 예정이다. 2018년 부지 완공이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