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 정승현 위원장 '초등생들과 눈높이 소통'
2015-10-16 11:08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의회 정승현 의회운영위원장이 1일 명예교사로 나서서 지역 초등학생들과 소통하며 의회에 대해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정 위원장은 15일 안산초등학교 4학년 1반 교실에서 1, 3반 학생 60여명을 대상으로 안산시 소개와 시의원의 역할, 의회의 구성 등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정 위원장은 미래 세대 주역인 학생들과 현장에서 소통하는 소중한 기회인만큼 수업 자료를 성실히 준비해 열성적으로 강의에 임했다. 또 초등학교 4학년생의 눈높이에 맞춰 주변에서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사례를 중심으로 강의해 학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시의원이 시민의 의견을 수렴해 공공의 이익을 추구하는 봉사자라고 소개한 정승현 위원장은 의회에 대해서는 주민대표이자 예산의결권을 갖는 입법기관이라고 설명하며 학생들의 이해를 도왔다.
수업 말미에는 ‘헬렌켈러’의 장애에 굴복하지 않는 의지와 창의성을 본받을 것을 강조하면서 독서로 지식을 쌓고 친구들과의 우애를 통해 즐거운 학교생활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