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인 듯 맥주 아닌 '무알콜 맥주' 인기
2015-10-16 07:29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맥주 대용품으로 노래방 정도에서나 소비되던 무알콜 맥주가 레포츠 음료, 숙면용 음료, 운전자도 즐길 수 있는 음료로 알려지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16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올해 1∼9월 매출을 분석한 결과, 무알콜 맥주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9.7% 늘었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과일 맛 소주와 저도주 위스키 등의 인기 상승과 함께 알코올 섭취 없이 맥주 맛을 느끼려는 여성층을 상대로 무알코올 맥주 소비가 확산되는 추세다.
하이트진로 역시 2012년 11월 출시한 '하이트제로 0.00'가 지난 6월까지 누적 판매량 1600만 캔을 돌파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