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초대석] 여성의 아름다움을 만든다, 마리 스캇 에탐 CEO
2015-10-16 00:01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에탐 그룹의 마리 스캇 CEO는 프랑스의 일류 경영 대학인 HEC 졸업 후 브랙스턴 컨설팅, 머서 등 컨설팅 업체에서 전략 기획 컨설턴트로 일했다.
2001년에는 비바르테그룹 내 특수 전략 기획실의 프로젝트 매니저로 종합 시스템을 경영하며 시야를 넓혔다.
2007년 에탐그룹에 입사해 기존 브랜드인 에탐 외에 젊은 고객을 타깃으로 한 란제리 브랜드 '언디즈'를 론칭했다. 언디즈의 성공으로 인정을 받은 그는 에탐그룹의 란제리와 기성복 분야도 총괄하게 됐다.
그는 기존 상품 라인의 질, 디자인, 가격 등 모든 부분을 새롭게 이끌어내는 동시에 스포츠웨어와 레그웨어를 도입하여 브랜드 영역을 확장했다. 지난해에는 에탐 코스메틱을 론칭하며 여성의 아름다움을 총체적으로 책임지는 뷰티테라피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됐다.
에탐, 1.2.3, 언디즈의 3개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에탐그룹은 지난해 기준 전세계 49개국에서 4200여 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그룹 매출액은 12억 유로(한화 약 1조 5600억원)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