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면 실종 10대여,14층→12층 뛰었나? "갈비뼈 등 온몸 골절"..남자친구 전화 단서?
2015-10-16 00:04
15일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11시 30분께 부산 진구의 한 빌딩 12층 간이옥상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발견 당시 A씨는 머리를 심하게 다친 상태였으며, 갈비뼈 등 온몸에 골절상을 입고 있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A씨가 실종 당일인 지난 11일 이 건물 14층 옥상에서 12층 간이옥상으로 뛰어내린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A씨는 지난 11일 오후 2시쯤 부산 진구 서면1번가의 한 식당에서 친구 2명과 식사를 하다가 전날 휴가를 마치고 군대에 복귀한 남자친구와 통화하러 식당을 나온 뒤 사라졌었다.
경찰 관계자는 "박양은 이전에 자살을 시도한 적이 있었다고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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