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인도 전략車 '크레타', 현대·기아 R&D 모터쇼 등장

2015-10-14 17:17

현대차 인도 전략차종 소형 SUV 크레타[사진=이소현 기자]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현대차의 인도 전략 차종인 '크레타'가 14일 경기 화성 남양연구소에서 열린 2015 현대·기아 R&D 모터쇼에 등장했다.

크레타는 인도시장을 겨냥한 전략형 소형 엔트리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지난 9월 한 달 판매량이 7256대로 집계됐으며 올 9월까지 4개월 만에 2만3117대가 팔렸다.

현대차 인도 전략차종 소형 SUV 크레타 앞좌석 모습 공간으로 우핸들 차량이다.[사진=이소현 기자]


크레타는 인도에서 최고출력 123마력의 1.6 가솔린과 128마력의 1.6 디젤, 90마력의 1.4L 디젤 모델 등 3가지 엔진으로 판매 중이다.

올 6월 출시 직후부터 호조를 보여 7월부터 지난달까지 3개월째 인도 소형 SUV 부문 1위에 올랐다.

현대차 인도 전략차종 소형 SUV 크레타는 넉넉한 적재공간이 돋보인다.[사진=이소현 기자]



강인한 전면부와 다이나믹한 측면을 통해 '강인'과 '대범'한 디자인을 강조했다. 경쟁모델 대비 우수한 공간성과 다목적 활용도가 높은 실용적 적재공간지 장점이다. 또 초고장력 강판과 저중심 설계 디자인을 통해 차체 안전성과 다양한 안전 사양을 갖췄다.

17인치 알로이 휠, LED 램프, 5인치 터치스크린 시스템, 사이드&커튼 에어백 등의 사양도 적용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현대차 인도 전략차종 소형 SUV 크레타 전면부[사진=이소현 기차]


경쟁차종으로는 중국 전략 차종인 기아차 KX3, 르노 더스터·QM3, 푸조 2008이 꼽힌다.

현대차는 인도 현지에서 생산되는 크레타를 중동, 중남미, 아프리카 등지에도 출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