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환경녹지분야 업무 연찬회 개최

2015-10-14 10:29
- 시와 군·구 간부공무원 모여 내년도 중점 추진사업 및 현안 등 토론의 장 마련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14일 서부공원사업소 월미문화관에서 환경녹지분야 업무발전과 공유를 위해 시와 군·구 공무원 연찬회를 개최했다.
연찬회에는 시 환경녹지분야의 국·과장들과 10개 군·구의 관련 부서장들이 참석했다.

이번 연찬회는 각 기관별 2016년도 주요 사업 및 특색사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상호간의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고자 마련됐다. 또한, 각 기관별 현안 문제를 확인하고 실질적인 해결방안을 함께 고민함으로써 보다 나은 환경녹지분야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데 중점을 뒀다.

이번 연찬회에서 시는 군·구에서 알아야 할 사항과 내년도 중점 추진사업들을 설명했다. 주요 내용은 ▲공공무분 온실가스 목표관리 추진 ▲탄소포인트제 단지별 가입제도 시행 ▲인공조명에 의한 빛공해 관리제도 도입 ▲업무용 보일러 대기배출시설 신고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관리 철저 ▲폐기물 감량 및 직매립 최소화 추진, 하천내 경작행위 지도점검 철저 ▲구거·수류 관리 ▲하수도 사용료 체납정리 ▲분뇨수집 운반업체 관리 철저 ▲쾌적한 가로경관 향상을 위한 가로수 중점 관리 ▲산불 예방·대응 철저 등이다.

한편, 각 군·구에서는 ▲슬레이트 지붕개량 지원 확대 ▲녹지조성 사업 확대 ▲소음·악취 등의 환경문제 개선을 통한 주민 체감환경 개선 ▲공공시설 유지관리비 지원 등 기관별 현안 사항에 대한 설명과 효율적인 해결방안들을 제안했다.

연찬회 참석자들은 각 사업마다의 전문적이고 합리적인 실천방안들을 심도 있게 논의했으며, 이를 통해 가장 합리적인 방안으로 사업을 추진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연찬회는 시와 군·구 간부 공무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인천시 미래 환경녹지분야의 발전방향에 대해 함께 토론하고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며, “앞으로 군·구과의 협조체제를 긴밀히 유지하고, 의견 수렴과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시민들의 체감 만족도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