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채움공제(성과보상기금) 활성화에 ‘정부-민간’ 손잡다
2015-10-14 08:15
인천중기청,인천지역 12개 중소기업 단체와 ‘내일채움공제사업 업무협약’ 체결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중소기업청(청장 최광문)은 중소기업진흥공단 인천지역본부(본부장 정연모)․인천서부지부(지부장 박종근)와 공동으로 인천경영자총협회(회장 김학권) 등 인천 관내 12개 중소기업 단체와 함께 13일 인천청에서 “내일채움공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내일채움공제”는 중소기업 핵심인력 장기재직과 우수인력 유입을 위해 지난 ’14.8월 도입한 제도로 중소기업과 근로자(핵심인력)가 공동으로 5년간 매월 기금을 적립하고 근로자가 만기(5년)까지 재직하면 공동적립금과 복리이자를 성과급(인센티브)으로 지급하는 정책성 공제사업이다.
“내일채움공제사업”은 제도 출범(’14.8월) 이후 13개월(’15.9월) 만에 가입자가 8천명을 넘는 등 기업주와 근로자 모두에게 호응이 높아 중소기업의 인력애로를 해소하는 효과적인 방안으로 부각되고 있다.
특히, 이번 “내일채움공제사업 업무협약”은 인천지역의 12개 중소기업 단체(협회)가 동참함으로서 전국 처음으로 중소기업 지원기관과 중소기업 단체가 대규모 협력체계를 구축한데 의미가 있다.
협약에 참여한 중소기업 단체(협회)는 앞으로 내일채움공제사업 공동홍보 및 활성화, 지원사업 정보교류 및 협력증진 등에 적극 동참하고 지역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와 경쟁력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가기로 했다.
또한, 이날 협약식에는 내일채움공제에 가입을 희망하는 기업주와 핵심인력들을 초청해 청약행사도 함께 진행하여 직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주를 격려하고, 핵심인력으로 선정된 근로자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자리도 마련했다.
최광문 인천중소기업청장은 “금번 업무협약이 ‘내일채움공제사업’을 관내 중소기업에게 널리 알리는 계기가 돼서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부3.0시대의 정책방향에 맞게 중소기업 지원기관 등과 다양한 협력방안을 마련해 중소기업의 경영활동에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참여단체명단
인천경영자총협회, (사)인천벤처기업협회, (사)인천부평구중소기업협의회, (사)인천비전기업협회, 인천상공회의소, (사)인천서구중소기업경영자협의회, (사)인천수출경영자협의회, (사)인천유망중소기업연합회, (사)중소기업융합인천부천김포연합회,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 한국산업단지남동공단경영자협의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인천지회(가나다 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