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스트 경영대학, MBA 세계 대학랭킹 4위
2015-10-12 16:59
아주경제 최서윤 기자 = 카이스트(KAIST) 경영대학이 MBA 세계대학순위에서 4위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경제·투자전문지 코퍼레이트 나이츠가 지난 9일(현지시간) 발표한 ‘2015 더 나은 세상을 위한 MBA’를 보면 카이스트 경영대학은 조사 대상에 오른 세계 121개 대학 중에 4위, 아시아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국내 대학 중에는 성균관대 경영대학원이 72위를 차지하며 카이스트와 함께 100위권에 들었다.
‘2015 더 나은 세상을 위한 MBA’ 1위는 캐나다 요크대 슐리츠 경영대학원이 차지했으며 2위는 캐나다 맥길대 데소텔스 경영대학원, 3위는 덴마크 코펜하겐 경영대학원이다. 이어 5위 캐나다 캘거리대 해즈케인 경영대학원, 6위 미국 조지아 텍 경영대학, 7위 영국 캠브리지대 저지 경영대학원, 8위 미국 MIT 슬로언 경영대학원, 9위 미국 하버드대 경영대학원, 10위 미국 듀케인대 경영대학원이다.
카이스트 경영대학은 이번 평가에서 ▲체계화된 녹색성장대학원과 사회적 기업가 MBA 운영 ▲연구논문과 인용횟수 ▲교과과정 운영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동석 카이스트 경영대학장은 “이번 평가는 카이스트 경영대학이 미래 환경과 사회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라며 “현재 운영 중인 녹색성장대학원과 사회적기업가 MBA 과정을 더욱 확대하고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