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교통∙학군∙편의시설 등 갖춘 구도심에 '새 아파트' 봇물

2015-10-12 09:52
한신공영·일성건설·현대건설·삼성물산 등 구도심에 아파트 분양 예정

▲구도심 지역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 분양물량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이번달 교통∙학군∙편의시설 등 모두 갖춘 구도심 지역에서 대거 아파트 신규 분양이 쏟아진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한신공영(주)은 강원도 원주시 단구동 1457-3번지 일대에 '원주 단구동 한신휴플러스'를 이달 분양한다. 원주 단구동 한신휴플러스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2층, 10개 동, 59~84㎡(이하 전용면적 기준) 총 724가구 규모다.

단구동은 풍부한 생활편의시설을 갖춰 원주시 내에서도 주거선호도가 높은 지역으로 꼽힌다. 인근으로 원주시립중앙도서관(12월 개관예정), 원주의료원, 롯데시네마, 치악예술관 등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원주중, 원주여중, 원주고 등이 몰려 있으며 학원가 밀집지역이 가깝다.

일성건설은 강원 춘천시 후평동에서 후평주공2단지를 재건축한 '춘천 일성트루엘 더퍼스트'를 공급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0층, 12개 동 규모다. 59~140㎡(일반분양 68~140㎡), 총 1123가구 중 532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춘천 구도심의 중심지역에 위치해 생활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고, 인근에 부안초·동춘천초·후평중·봉의중·춘천여고·강원대 사대부고·봉의고 등 뛰어난 학군뿐 아니라 강원대, 한림대 등 대학교도 위치해 있다.

현대건설이 경남 거제시 상동동 110번지(상동4지구 A3블록) 일원에 분양을 예정하고 있는 '힐스테이트 거제'는 구도심인 고현 생활권을 형성하고 있다.

인근의 거제중앙로를 통해 생활편의시설이 밀집돼 있는 고현동으로 빠르게 접근할 수 있으며 거제시청, 법원 등 행정기관을 비롯, 디큐브백화점, 홈플러스, CGV 등 인프라 이용도 수월하다.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21~25층, 11개 동, 84~142㎡, 총 1041가구 규모다.

삼성물산은 서울 서초구 서초동 우성2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래미안 서초 에스티지S'를 분양한다. 지하철 2호선과 신분당선 환승역인 강남역이 도보권에 있다.

걸어서 통학할 수 있는 서이초, 서운중 등과 함께 서울 교대부속초, 서일중, 서초고, 은광여고, 양재고 등이 주변에 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카톨릭성모병원, 양재 코스트코, 하나로마트 등 편의시설도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