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당 창건 열병식서 탄두 개량 KN-08 미사일·신형 300㎜ 방사포 공개
2015-10-10 17:48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북한이 10일 노동당 창건 70주년 기념 열병식에서 탄두 형태가 개량된 KN-08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공개했다.
KN-08은 지난 2012년 4월 15일 ‘김일성 100회 생일’ 기념 열병식에서 처음 공개됐을 때는 탄두 형태가 뾰족했으나 이번에는 둥근 형태로 개량한 것으로 보인다고 군과 정보 당국은 분석했다.
북한은 최근 개발해 수차례 시험 발사했던 300㎜ 신형 방사포의 실물을 처음 공개했다. 사거리 200여㎞인 300㎜ 신형 방사포는 대전 계룡대까지 타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그러나 지난 5월 사출 시험에 성공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의 실물은 공개하지 않았다.
북한은 이날 열병식에 ‘핵배낭’ 마크를 한 보병부대를 또 등장시켰다. 2013년 열병식 때도 방사능 표식을 한 배낭을 멘 특수부대가 나온 바 있다.
KN-08은 지난 2012년 4월 15일 ‘김일성 100회 생일’ 기념 열병식에서 처음 공개됐을 때는 탄두 형태가 뾰족했으나 이번에는 둥근 형태로 개량한 것으로 보인다고 군과 정보 당국은 분석했다.
북한은 최근 개발해 수차례 시험 발사했던 300㎜ 신형 방사포의 실물을 처음 공개했다. 사거리 200여㎞인 300㎜ 신형 방사포는 대전 계룡대까지 타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그러나 지난 5월 사출 시험에 성공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의 실물은 공개하지 않았다.
북한은 이날 열병식에 ‘핵배낭’ 마크를 한 보병부대를 또 등장시켰다. 2013년 열병식 때도 방사능 표식을 한 배낭을 멘 특수부대가 나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