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투싼, 유럽서 안전도 ‘만점’
2015-10-08 15:20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현대차 신형 투싼이 유럽에서 최고의 안전성을 공인받았다.
현대차는 올해 출시한 신형 투싼이 유럽의 신차평가프로그램인 유로 NCAP에서 최고점인 별 다섯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유로 NCAP 테스트 결과 현대차 투싼은 △탑승자 안전 △어린이 탑승자 보호 △보행자 보호 △안전 보조 장비 등 4가지 평가 부문의 종합 평가 결과 최고점인 별 다섯을 얻어 탁월한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함께 평가받은 오펠의 경차 칼과 마쯔다의 2인승 스포츠세단 MX-5는 각각 별 넷을 받았다.
현대차는 관계자는 “신형 투싼이 초고장력 강판 적용 비율을 기존 18%에서 51%로 늘리고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AEB)과 ‘스마트 후측방 경보 시스템’(BSD),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LDWS) 등 최점단 안전사양을 많이 적용해 차의 안전성을 크게 높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유로 NCAP(European New Car Assessment Program)은 유럽신차평가프로그램으로 1997년 시작됐으며 유럽에서 판매 중인 자동차에 대한 안전성을 검증하는 테스트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