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대 한국소비자원장에 한견표 변호사 임명

2015-10-07 15:32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 출신 소비자원장…소비자 권익 증진 기대

[사진=한견표 신임 한국소비자원장]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공정거래위원회 산하 한국소비자원 제14대 신임원장에 한견표 변호사(58세)가 7일 임명됐다.

한 신임 원장은 풍부한 법조경험과 강한 업무추진력을 바탕으로 소비자 정보제공 및 피해 구제·예방 등 소비자 권익 증진에 적극적인 역할이 기대되는 인물이다.

한 원장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28회 사법시험으로 공직에 입문했다. 지난 2001년 춘천지검 속초지청장을 역임하고 2003년 공정위 법률자문관 겸 송무기획단장을 지낸 바 있다.

2005년에는 법무부 법무과장으로 재직한 후 2006년부터 2008년까지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로 활약했다.

한편 소비자원장은 임기 3년으로 공모를 거쳐 공정거래위원장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