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지역 롯데백화점, 연예인 마케팅으로 그랜드 세일 분위기 강화
2015-10-07 14:55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 지역 롯데백화점은 코리아 그랜드 세일을 맞이해 풍성한 상품 할인 행사와 더불어 유명 연예인 초청 마케팅을 통해 고객 모으기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지난 3일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1층 정문에서는 클라이드 브랜드 전속 모델인 ‘현아’ 팬사인회가 열려 수많은 고객들이 찾았다.
이 브랜드는 지난 1일부터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 100명을 대상으로 사인회에 직접 참여 할 수 있는 티켓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통해 판매 첫 날 지난 해 같은 날 매출의 2배 이상을 기록해 연예인 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보았다.
이처럼 연예인 마케팅이 매출 신장과 고객 집객을 보장해주는 핵심 열쇠가 되면서 유통업계는 더욱 많은 연예인을 초청해 그 효과를 노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더불어 같은 날 여성 캐쥬얼 브랜드 ‘르피타’ 매장에서는 방송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했던 프랑스 청년 ‘파비앙’ 팬사인회를 진행해 많은 여성 고객들이 몰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롯데백화점 광복점은 오는 17일 아웃도어 브랜드 ‘이젠벅’ 전속 모델인 ‘서인국’을 초청해 1층 광장에서 팬사인회를 진행한다. 사인 교환권은 오는 8일부터 이젠벅 광복점에서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증정한다.
이 외에도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은 오는 11일 1층 광장에서 케이블 방송 ‘너의 목소리가 보여’의 출연진들을 초청해 ‘가을 뮤직 콘서트’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전형식 점장은 “연예인 마케팅은 젊은 고객층을 확보해 나갈 수 있는 좋은 마케팅 전략이다”며 “따라서 더욱 많은 연예인이 백화점에서 고객들과 즐거운 만남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이벤트를 강화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