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섬 전체가 하나의 정원인 보령 죽도 ‘상화원’
2015-10-06 11:11
- 천혜의 섬 죽도에 자연미가 살아 숨 쉬는 한국식 전통 정원 각광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보령은 서해안 최고의 해수욕장인 ‘대천해수욕장’,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축제인 ‘보령머드축제’, 산림휴양문화 수요증가로 인해 가족단위 캠핑객이 몰리는 ‘성주산 자연휴양림’, 서해바다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오서산’, 그리고 90여개의 유무인도까지 사계절 필수 휴양지 이다.
누구나 한번쯤 구석구석 방문했을 보령에도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섬 전체가 하나의 정원으로 이루어진 ’상화원‘이 있다.
지난해 3월 문을 연 ‘상화원’ 은 자연과의 조화를 추구한다는 뜻으로 이름 그대로 죽도가 지닌 자연미를 그대로 담고 있고,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돌담과 회랑, 그리고 전통 한옥과 빌라 등이 한데 어우러져 있다.
상화원내 산책로와 한옥마을의 경우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전 11시 40분 ▲오전 11시 30분부터 12시 10분 ▲오후 1시부터 오후 1시 40분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2시 10분까지 일 4회 운영하며,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예약 시에만 방문 가능하고, 각 회차별 소요시간은 약 40분으로 가이드 인솔하에 관람할 수 있다.
숙박시설로는 전통 한옥을 충실하게 복원한 ‘한옥마을’이 있고, 바다를 전망으로 죽림과 해송으로 둘러싸인 20채의 ’빌라단지‘는 다른 곳에서 쉽게 만날 수 없는 이색적인 시설들로 준비돼 있다.